Ep10. 굳이 9월에 미리 듣는 캐롤 특집

9월이라 하기에도 웃긴 게, 9월도 거의 끝나간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즐거운 개천절 되세요 - 즐거운 한글날도요!
즐거운 빼빼로데이도 보내세요 - 그러면 뭐야. 한 해 다 가는거지.

굳이 9월에 미리 듣는 캐롤 특집.
지금 캐롤을 왜 듣는데? 

현대 영어로 된 캐롤은 일반적으로 종교적이지만 반드시 교회 예배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며,
종종 춤이나 대중적인 성격을 가진 축제 노래입니다. caroling 동사는 또한 carols의 노래를 말합니다.
위키백과에서 훔침*

그래서 굳이 지금 캐롤을 듣는 이유?...
나는 가끔 우울할 때 캐롤을 듣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종교적인 화성에서 비롯된 멜로디들이 뭐랄까, 안도감을 줍니다.
사계절의 마지막까지 결국 마무리는 좋았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

Donny Hathaway - This Christmas / Be There (1970, SP - Specialty pressing,  Vinyl) | Discogs

Donna Hathaway - This Christmas
https://www.youtube.com/watch?v=W8BJq8f19ZA
-
Pink Sweat$가 조져놓은 피쳐링 버전이 있는데, 원곡이 더 좋다.
사실 원곡으로 컬러링을 설정 할 수 없어서 그냥... 질투심에 해 본 말.
몇년 전 부터 길거리에 캐롤을 틀어놓는게 저작권 상 어쩌고 해서 금지가 되었는데.
거리에서 나오면 참 좋겠다. 집에 있을 이번 크리스마스엔 이 노래를 들어야지. 



X

Justin Bieber - Only Thing I Ever Get For Christmas
https://www.youtube.com/watch?v=n4LPBwHgZiU
-
멍청한 이글루스에서 내용이 너무 길다고 해서 비버 얼굴 잘랐다.
어.. 아까 원곡이 어쩌고 했지만 저스틴비버 노래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
아마 목소리가 변하기 직전의 가장 좋은 노래가 아닐까... 생각.





Brian McKnight - Bethlehem (1998, CD) | Discogs

Brian McKnight - Christmas Time Is Here
https://www.youtube.com/watch?v=ek9zkrIxFmo
-
1998년에 발매. Luther Vandross랑 둘이 90년대에 가위바위보라도 하는 지 모르겠으나,
대충 저렇게 기도 혹은 고개숙이고 있는 앨범은 수록곡이 좋은 편이다. 나 믿어라.

Your Secret Love / Luther Vandross - genie
Luther Vandross - The Christmas Song
https://www.youtube.com/watch?v=S65k5xdB1ew&list=PLGOK3ZsJPIe1eQsSBrxisdVg9915NdJgP
-
사실 앨범 커버가 이건 아닌데 그냥 주먹쥐고 있는 사진으로 찾아왔다. 주먹형님모드 앨범(Your Secret Love)에서 제일 좋은 노래는
Knocks Me Off My Feet이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청취를 권합니다.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 라이브하는 모습이 멋있는데 그거 다음에 써 보겠다.



Feels Like Christmas - Compilation by Al Green | Spotify

Al Green - I'll Be Home for Christmas
https://www.youtube.com/watch?v=sCwEEmmX3tk
-
요즘 제일 많이 들었던 노래. 앨 그린은 낭만적인 가사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보다 진정성 있는 가사들이 귀에 들어오는 건 나도 나이를 먹어 간다는 반증이겠지..하핫

_

몇 줄 쓰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사이버세상의 친구들 - 한번 들어 보시길.
다 쓰고 나니까 도나 해서웨이의 This Christmas가 불쑥 나온다.
그러니까, 한번 들어 보시라. 괜히 설렐 것도 없는데 막 기분이 좋아질지도.

[200927] 아니 글쎄...

생일인 줄 알았네.- 어, 이거 패키지가 신기하네요. 요즘 이런것도 나오는구나.- 그러네. 우리 애기도 하나 사줘야겠다.집에 애기 주시려나 보다 했는데, 가게를 나오며나에게 불쑥 건네시고. 다음에 술 한잔 하자. 꼭 연락 줘. 내가 살게. 우리 얘기 많이 하자.난 드린것도 없는데, 음료며 뭐며 잔뜩 얻어먹고.아직 두 박스나 집에 남아있다.오랜만... » 내용보기

헛소리. 이 새벽 텅 빈 거리에서

누구도 돌아보지 않을 길에서택시를 기다리는 게 좋을 지 고민하며 쓴다덧없는 사람들과 덧없는 나날들어쩌면 내가 좀 더 객관적인 인간이 될 수 있도록도와줘서 퍽이나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머리가 깨질 것 같지만실제로 터지진 않겠지죽을 것 같다 우울하다 생각만 해서 뭐하나죽지도 않을텐데 그게 어디 쉽나?누구도 관심있어 하지 않는 블로그별로 대단치도, 궁금하지도 ... » 내용보기

[200925] 아케이드

춥다.친구랑 셋이서 뭘 잘못 먹고 나란히 탈이 났다.이틀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하루종일 잠만 잤다.새벽 내내 토하고 내리고 난리도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 병원으로 가서약을 받았지만 잘 듣는지는 모르겠다. 내일은 좀 낫겠지, 기분으로 쓴다.한달간의 대장정이 끝나고 선생님은 내게 수고하셨어요, 했고.사실 지금 약기운에 잠기운에 정신이 없지만 쓴다.다시는 날음... » 내용보기

[200922] 꿈과 오류

/오늘밤은 세 명의 친구와 함께해뉴프람, 로라반, 메부틴. 당분간 나를 지켜줄 친구들.귀찮은 표정이 역력한 오피스, 탁상의 아저씨에게서 소개받았다.- 센 거 부터 시작해서 점점 약한 것으로 줄여볼게요.- 네.- 다음주에 오실거에요?- 추석인데요?- 그럼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 오세요.- 네.- 어떤 점이 힘드세요?- 그냥 .. 약을 먹어야 할 것... » 내용보기